'아가씨' 윤은혜, "시청률에 연연 안할래요"
OSEN 기자
발행 2009.08.16 14: 46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가씨, 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로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윤은혜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윤은혜는 16일 정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가씨' 성공 기원 고사에서 "생각해보니 어느덧 첫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왔더라.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래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이 시청률과 상관없이 그저 무사하고 건강했으면 한다. 행복한 드라마가 되자"며 향후 행보에 무사안일을 빌었다.
한편 이날 '아가씨'의 대박 기원 고사에는 연출자인 지영수 PD를 비롯해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의 관계자들과 주연 배우 윤상현, 정일우 등이 참석해 파이팅을 다졌다.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변신한 윤은혜와 전직 제비 출신 집사로 분한 윤상현, 재벌 2세 훈남 변호사 역을 맡은 정일우의 삼각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아가씨'는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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