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의정(34)이 음반을 내고 가수에 도전한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꼽히는 이의정이지만 연예 활동은 주로 연기였기 때문에 그녀의 솔로 가수 변신은 눈길을 끈다. 이의정은 9월 초 첫 싱글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속사에서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음반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의정은 그 동안 간간이 음반활동을 하기는 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출연 중 그룹 베티에 객원가수로 참여했고, ‘앨모너’란 여성 듀엣으로 음반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번 싱글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Day By Day’와 S.E.S 유진의 ‘차차’ 등을 제작한 지국현이 음반의 전체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의정은 지국현 프로듀서로부터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싱글에는 두 곡의 댄스곡과 1곡의 발라드 등 3곡이 들어갈 예정이다. 녹음은 이미 완료 됐고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후반기 작업을 거쳐 9월초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한다. 이의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음반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의정이 가진 재능을 보여주는 기회로 평가해 달라고 전해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