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첫 팬미팅, 2000여 회원들과 ‘행복한 시간’
OSEN 기자
발행 2009.08.16 16: 15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첫 팬미팅에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2000여 팬이 운집한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2PM은 지난 15일 오후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의 회원 중에서 뽑은 20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2PM 멤버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즐겼고 그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 ‘니가 밉다’로 막을 올린 2PM은 브라이언 맥나잇의 스틸(Still)로 감미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갔다.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던 무대는 단연 멤버들의 개별 코너였다. 멤버 닉쿤과 준호는 박진영의 ‘나돌아가’를 열창해 가창력을 뽐냈다. 준수는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사-작곡한 곡 ‘핫(Hot)’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찬성과 우영은 마임과 랩을 조합한 공연을, 택연은 감미로운 발라드 솔로 무대를 준비했고 재범은 나이스 앤 슬로우(Nice and slow)와 레이니즘(Rainism)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2PM의 팬 미팅은 선배가수들의 지원사격으로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케이윌과 백지영이 무대에 올라 2PM의 첫 팬 미팅을 축하했는데 백지영은 2PM의 택연이 피처링한 ‘내귀에 캔디’를 택연과 함께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팬미팅을 마친 2PM은 “늘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2PM의 원동력인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쁜 일정 속에 준비는 힘들었지만, 팬 분들의 미소를 보니 더욱 힘이 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시는 팬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한다. 2PM은 최근 두 번째 싱글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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