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박소현, 5살 연하남과 첫 맞선 성공
OSEN 기자
발행 2009.08.16 20: 01

‘골미다’ 새 멤버 박소현이 5살 연하남과의 첫 맞선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에서는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박소현과 다섯 살 연하남 김도윤 씨와의 맞선 모습이 방송됐다. 박소현은 생애 첫 맞선이라 들뜬 모습이 역력했지만 맞선남이 5살 연하라는 얘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맞선남 역시 “6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결혼은 진지하게 생각 못하겠더라. 친누나와 4살 차이인데 친누나보다 나이가 많았다”며 나이차를 부담스러워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박소현은 맞선남의 큰 키, 취미인 마라톤으로 다져진 몸매, 잘생긴 외모에 호감을 드러냈다. 박소현과 맞선남은 한여름에 눈썰매장에서 데이트하고 노천온천에서 닥터피쉬 족욕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박소현은 맞선남의 이름과 직업을 물어보지 않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맞선남이 만난지 다섯 시간 만에 “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 박소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박소현은 뒤늦게 맞선남 ‘김도윤’ 이름 석자를 가슴에 새겼다. 최종 결정의 시간이 되자 박소현은 일찌감치 모습을 보였다. 박소현의 선택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데이트 내내 적극적으로 호기심을 드러내며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맞선남은 끝가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모습을 드러내 맞선은 성공을 거두었다. 김도윤씨는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잘해주셨지만 나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프로그램을 위해 잘해주시는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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