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일본에 진출한다. 태진아는 8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하나후부키’를 담은 CD를 발매한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태진아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태진아는 “한일 문화 교류에도 앞장서겠다. 일본에서도 꼭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굳게 약속한다. 물론 불안한 것도 있다. 하지만 나는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태진아의 일본 데뷔곡 작곡가인 하마 케이스케는 태진아의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 했다. 하마 케이스케는 “태진아가 일본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00% 이상 확신한다. 태진아의 가창력이 벌써 100점, 노래도 100점 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역시 한일에 있는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도 있다. 여러분이 도와준다면 최소한 150% 이상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작사를 맡은 마츠모토 잇키는 “태진아의 목소리에는 풍경이 담겨 있다.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풍경이 떠오른다. 그의 목소리와 하마 케이스케의 정감 있는 작품이 합쳐지는 이번 작품에 어떤 의미의 가사를 붙일까 고민했다. 하지만 이것을 잘만 소화하면 일본에서도 전혀 새로운 엔카의 장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스마나이'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짐이 되는 것이 싫어 떠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이 자리에는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 추자현, 탤런트 현석 등이 함께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