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8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하나후부키’를 담은 CD를 발매하는 태진아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태진아는 “이렇게 긴장되기는 정말 처음이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에서도 꼭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굳게 약속한다. 물론 불안한 것도 있다. 하지만 나는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태진아는 현재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방신기, 빅뱅 등과 어떻게 활동을 해 나갈 것이야는 질문에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같은 한국 가수이니만큼, 또 동방신기, 빅뱅은 우리 아들 이루 때문이라도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기에 일본에 가서도 따뜻한 아버지로서 함께 한류에 불을 붙이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데뷔 앨범 작곡을 맡은 하마 케이스케는 태진아의 일본 진출을 100% 이상 확신한다고 믿음을 드러냈고 작사가 마츠모토 잇키는 태진아의 목소리에는 풍경이 담겨 있다고 극찬했다. 태진아는 20일 일본에 가서 방송 활동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는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 추자현, 탤런트 현석 등이 함께 했다. 최근 가수로 데뷔한 견미리는 단아한 모습으로 차분한 진행을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