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5위 삼성, 4강 진입위한 '절호의 기회' 잡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8.18 07: 14

'선두'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가 4강 진입을 위한 최고의 찬스를 잡았다. 삼성은 18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최하위' 한화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팀이 흔들릴때마다 한화와의 대결을 통해 꺼져가는 4강행 불씨를 되살렸다. 4위 롯데와 1,5경기차를 기록 중인 삼성은 이번 3연전을 통해 4위 복귀를 꿈꾼다. '뉴 에이스' 윤성환이 삼성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1승 3패(방어율 4.23)를 기록 중인 윤성환은 팀내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6월 27일 두산전 이후 8연승 행진에 도전하는 윤성환의 최근 컨디션은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다승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윤성환은 이날 경기에서 팀 승리와 더불어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을 노린다. 삼성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등 젊은 거포 3총사의 호쾌한 한 방과 더불어 김상수, 이영욱 등 준족들의 현란한 베이스러닝을 앞세워 상대 배터리를 교란시킬 계획. 이에 맞서는 한화는 우완 유원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5승 9패(방어율 6.28)를 거둔 유원상은 6승 달성과 더불어 올 시즌 삼성전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삼성과의 대결에 4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3패(방어율 8.83)에 그쳤다. what@osen.co.kr 윤성환-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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