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다카하시, 1루수 기용 플랜 현실화
OSEN 기자
발행 2009.08.18 08: 29

요미우리 다카하시의 1루수 기용 플랜이 현실화되고 있다. 는 다카하시 요시노부(34)가 오는 19일 2군 이스턴리그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데뷔 처음으로 1루수비에 나선다며 허리통증 부담을 덜기 위해 외야수와 1루수 병행 기용 플랜이 드디어 실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지난 17일 2군 수비훈련에서 1루수비에 나서 경쾌한 동작을 보였다고 전했다. 19일 경기에서는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는 다카하시는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군 원정경기에 참가한 뒤 이르면 25일 주니치전(나고야돔)부터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최근 팀 상황과 다카하시의 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야와 1루 병행 기용으로 복귀 플랜을 밝힌 바 있다. 일단 허리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이승엽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이승엽의 주전자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카하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