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맥키 캐나다관광청 해외담당 부사장, '2009 캐나다의 꿈과 도전은 계속된다'
OSEN 기자
발행 2009.08.18 08: 33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18일 찰스 맥키(Charles Mckee) 캐나다관광청 해외담당 부사장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찰스 맥키 부사장은 지난 6월 캐나다관광청 해외담당 부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현재 BC주에 위치해 있는 밴쿠버 본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찰스 맥키 부사장은 캐나다관광청의 주요 마켓인 한국, 일본, 호주,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으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캐나다·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을 향한 캐나다관광청의 노력은? 캐나다관광청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과 캐나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에는 캐나다의 천섬을 홍보하기 위해 식품회사 청정원과 ‘1000아일랜드 드레싱’ 소비자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28일에는 여행업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 ‘국가대표’ 시사회를 마련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영화시사회에서 선보인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인 수미, 콰치, 미가를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코트파에도 등장시켜 올림픽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스코트쇼, 한국인 올림픽 성화봉송자, 올림픽 참가 선수 가족초청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캐나다 및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한국사람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캐나다관광청 하반기 계획은? 캐나다관광청의 2009년은 도전의 해다. 경기침체, 신종플루, 고환율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캐나다는 2009년을 도전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경제 전문가들도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4분기부터는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과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오픈스카이 등 한국 사람들이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상당히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달 16일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오픈스카이 협정을 맺은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오픈스카이 협정으로 대한항공은 인천~토론토간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기종도 보잉777(261석)에서 보잉 747(355석)로 교체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도 캐나다 신규취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캐나다관광청은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사, 항공사 등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인들에게 홍보할 캐나다의 이미지는? 캐나다에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많은 한국인들이 캐나다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17만5000명의 한국 사람들이 캐나다를 방문했으며 이 수치는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트레킹, 나이아가라폭포, 오로라, 개썰매 등 캐나다에서의 4계절 즐길거리와 액티비티는 개별여행객과 젊은 학생들의 수요를 급속하게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한국인들에게 인식시켜 상품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다.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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