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후속, 동명 만화 원작 '열혈장사꾼' 방영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8.18 08: 53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후속으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열혈장사꾼' 편성이 확정됐다. 17일 '열혈장사꾼'의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의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천추태후' 후속으로 편성돼 올 10월 10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열혈장사꾼'은 '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이 지난달 24일까지 1년 7개월간 스포츠조선에 연재한 장편극화다. 차 세일즈맨인 주인공 '하류'를 통해 험난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는 작품. 자동차 영업직원들의 생생한 현장을 통해 세일즈 세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미 박인권 화백의 대표작 '쩐의 전쟁'은 드라마로 제작돼 SBS를 통해 방영돼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캐스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주연 배우들로 여러 후보를 놓고 조율 중이다"며 "원작이 워낙 탄탄하고 재미있던 만큼 훌륭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열혈장사꾼'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2009), '쾌걸춘향'(2005) 등을 연출했던 지병헌 감독이 맡았다. 대본은 홍승현, 유병우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0일 밤 10시 15분 KBS 2TV.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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