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천만번 사랑해'서 대리모 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8.18 10: 53

탤런트 이수경이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주인공 캐스팅돼 대리모 연기에 도전한다. 이수경은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작 '천만번 사랑해'(김사경 극본, 김정민 연출)로 3년만에 안반극장 컴백한다. 이번 작품에서 이수경은 S대 휴학생 고은님 역을 맡았다.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인자함과 할머니의 사랑 덕에 밝고 바르게 자란 인물이다.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휴학해 학비를 벌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대리모로 나서게 된다. 이수경은 KBS '며느리 전성시대' (조정선 극본, 정해룡 연출)에서 국민 며느리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철부지 부잣집 딸을 연기했던 전작과 달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밝고 순수함을 잃지 않은 역으로 이미지 변신한다. 한편 '천한번 사랑해'는 이수경을 비롯해 정겨운, 류진, 고은미, 김희철, 이시영, 박수진 등과 이휘향, 김청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말경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29일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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