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K-리그 후반기 리그 순위 싸움이 점점 달아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스포츠 종합 매거진 ‘스포츠 온’ 8월호에서 이번 시즌 K-리그 특징을 분석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경남, 최다 무승부 기록… 후반기 반전 노려
이기지도 않지만 결코 쉽사리 지지않는 팀이 경남이다. 경남은 현재(18일기준) 2승 10무 6패(승점 16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5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무승부 수치이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펼치는 팀이라 상대로서는 득점포를 가동하기 쉽지않은 팀이다. 특히 백전노장 수문장 김병지가 최후방을 책임지고 나서 수비진이 두터워졌다. 김병지는 수비수의 포지션까지 일일이 지적해주며 전체 수비진은 통솔하고 있다. 전반기 동안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침묵했던 까닭에 경남이 하위권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반환점을 돈 후반기에서는 경남 공격진들이 힘을 낼 가능성이 높다. 조광래 감독은 공격 쇄신을 위해서 최전방 공격수 김동찬과 인디오를 미드필더진에 놓고 침투를 노리는 방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토다와 마르셀로 등 외국인선수들이 팀플레이에 녹아 들고 있기 때문에 김동찬과 인디오, 김동현 등의 공격진들에게 득점기회가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과연 팀창단 이후 최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아니면 최다 무승부 제조기라는 팀의 이미지를 벗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지가 후반기 K-리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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