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3, 한화)가 1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봉명동 리베라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광고-동국대를 거쳐 지난 1989년 빙그레(한화 전신) 유니폼을 입은 송진우는 개인 통산 200승(2006년 8월 29일 광주 KIA전), 2000탈삼진(2008년 6월 6일 대전 히어로즈전), 3000이닝 투구(2009년 4월 대전 두산전) 등 불멸의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진우가 인사를 하고 있다./대전=윤민호 기자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