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볼튼, 2부-3부 팀과 칼링컵 2R
OSEN 기자
발행 2009.08.19 07: 54

이청용(21, 볼튼)과 조원희(25, 위건) 소속팀의 2009~2010 칼링컵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튼은 오는 26일 프렌튼 파크서 잉글랜드 3부리그 팀인 트랜미어 로버스와 맞붙는다. 이청용은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선덜랜드전과 랭커셔 시니어컵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군전에 연속 출전했다. 이청용은 상대 팀 아스날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리그 2라운드를 건너 뛰고 오는 23일 리그 3라운드 헐시티전에 이어 칼링컵 2라운드에도 나설지 주목된다. '조투소' 조원희의 소속팀인 위건은 오는 27일 블룸필드 로드서 잉글랜드 2부리그 팀인 블랙풀 FC를 상대한다. 조원희는 리그 개막전인 아스톤 빌라전서 후반 종료 1분 전에 투입됐고 2라운드 울버햄튼전서는 아예 명단서 제외됐다. 그러나 조원희는 22일 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칼링컵 2라운드 출전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1~4부 리그의 92팀이 참가하는 칼링컵은 1라운드서 2~4부리그 72개팀이 토너먼트로 36팀을 가려낸다. 이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 12팀이 합류해 2라운드를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상위 8팀이 최종합류해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parkrin@osen.co.kr 조원희-이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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