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콘서트 OST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9.08.19 09: 19

이문세가 콘서트 OST 음반을 발매한다.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공연에 돌입하는 이문세는 이미 서울 공연을 한달여 남겨둔 상황에서 1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해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을 위해 OST 음반을 발매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드라마나 영화의 영상을 위한 OST 음반 제작은 일반화 돼 있지만 아직 라이브 공연을 위한 OST 음반 제작은 생소한 분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이문세의 공연 OST에는 약 3~5곡 정도의 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현재 강남 모처에서 이문세와 작곡가 김형석이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 OST 음반 발매에 대해 이문세는 “많은 후배들이 내 히트곡들을 거의 다 리메이크 했다. 하지만 천만 다행이도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곡들이 리메이크 되지 않고 남아 있어 이를 내가 다시 부른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문세는 9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 또, 이문세는 올해까지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등 전국 10개의 도시에서 명품 공연을 선보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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