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투어 내년 초로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9.08.19 10: 44

빅뱅이 10월 말부터 예정돼 있던 일본 투어 콘서트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 8월 19일 일본 첫 번째 메이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빅뱅은 이와 더불어 10월 26일부터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요코하마를 거쳐 11월 4일 도쿄의 부도칸(武道館)까지 총 4개 도시서 6회 공연을 계획했다. 빅뱅의 부도칸 공연은 일본 데뷔 4개월 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일본 현지 언론에서도 '이례적이며 21세기 사상 최단 기록'이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11일 예기치 못한 대성의 교통사고로 인해 이번 투어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서트는 일본 프로모션 전부터 계획이 돼 있는 사항이었으나 급작스런 대성의 교통사고를 인해 내부적으로 의논을 한 결과 앞으로 당분간 대성 치료에만 집중을 하기로 했다. 콘서트 준비일정으로 치료에 부담을 주고,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완치에 방해가 된다면 앞으로의 빅뱅의 활동에 더 큰 장애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병원에 입원 중인 대성은 앞으로 하루라도 더 완벽한 회복을 위해 치료에 집중을 할 계획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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