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순위표를 보면 다득점 랭킹이 보여요'. 심신을 지치게 하는 무더위에도 뜨거운 순위싸움으로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2009시즌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순위표가 다득점의 지표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체육진흥 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7월부터 절정에 다다른 8월 현재까지 치러진 야구토토 랭킹 게임 16개 회차를 분석한 결과, KIA, 두산, SK, 롯데 등 현재 리그 순위 4강을 차지하고 있는 팀들이 나란히 다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KIA, 두산, SK, 롯데 등 상위권팀 랭킹 게임서도 활짝…KIA, 연일 다득점 행진 주목 리그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KIA의 경우 다득점 1순위를 다섯 차례 기록해, 두산(5차례)과 함께 가장 많은 다득점 경기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 등 장타자들의 대포가 연일 폭발하고 있지만 공격보다 투수력을 앞세운 KIA가 여전히 팀타율에서 하위권(리그 7위, 타율 2할6푼7리)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다득점 현상은 랭킹게임 팬들에게는 이변이라 할만하다. 득점 평균 1위(5.43점)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의 경우 여름철 들어 1순위 5차례, 2순위 2차례, 3순위 1차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있다. 3순위내 진입 순위 전체를 따져보면 10차례로 SK와 함께 선두권을 기록하고 있다.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롯데 역시 1순위 2회, 2순위 2회, 3순위 1회로 팀 순위에 맞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단, SK의 경우 모두 10차례 3순위내 진입에 성공했지만, 그 중 9차례가 3순위 였고, 1순위에는 단 한차례 밖에 들지 못했다. 득점평균(리그3위, 5.26점)과 실점평균(리그2위, 4.32점)에서 리그2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SK의 성적을 그대로 랭킹게임에 대입한 것처럼 보인다. ▲LG, 히어로즈, 한화 다득점 하위권 차지해…LG, 16개회차 중 1차례 진입하며 부진 다득점 하위권도 역시 순위표 대로 LG, 히어로즈, 한화가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16개 회차에서 단 한차례밖에 3순위에 진입하지 못한 LG와 순위에 관계없이 다득점에 강했던 한화의 몰락이다. 시즌 초반 랭킹 게임 최고의 이슈였던 LG의 경우 지난달 28일 삼성전(9-8 LG 승)에서 9득점을 올려 다득점 2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7월부터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이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득점 랭킹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인 한화 역시 여름철 들어 1순위 진입에 실패하며 2순위와 3순위에 각각 2차례씩 이름을 올리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각 팀들의 전력이 대부분 노출되고 무더위에 따른 변수가 많아지는 7,8월 동안에는 리그 순위표와 야구토토 랭킹 다득점 순위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며 "최근 드러나고 있는 프로야구판 전체의 흐름을 읽는다면 야구토토 랭킹 게임 적중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