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2년반 만에 신작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07년 1월 발매한 5집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그는 최근 성시경이 소속돼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음반제작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에 나선다.
가슴을 울리는 소울풀한 음색의 박효신은 1999년 데뷔해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앨범,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총 160만장의 앨범 판매고 및 폭발적 가창력을 통해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아 왔다.
소속사 측은 "박효신이 우리와 음반 제작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는 지난 11월 ‘황프로젝트’의 데뷔 싱글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면서 좋은 호흡을 맞춘 결과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가 기획한 ‘황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하며 박효신은 우리의 젊고 신선한 제작 마인드에 이끌려 전격 음반제작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9월 초 신작 앨범 '기프트(Gift)'를 발매함과 동시에 10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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