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제대 후 맞은 2년 만의 시즌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향해 달리던 손시헌(29. 두산 베어스)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손시헌은 1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손시헌을 대신해 최근 1루수로 출장하던 이원석(23)이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올라왔으며 오재원(24)이 9번 타자 겸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2년 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던 이대수(28)를 엔트리 등록 없이 일단 1군 선수단에 대동시켜 훈련에 합류시키며 비상 시 손시헌의 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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