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병만 측 "달인 폐지라니... 황당할 따름"
OSEN 기자
발행 2009.08.20 12: 31

KBS 2TV 간판코미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달인'에 출연 중인 김병만 측이 갑작스러운 코너 폐지설을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개콘이 10주년을 맞아 달인 코너를 폐지하고 분위기 쇄신을 꾀한다'는 식의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김병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폐지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만약 폐지 결정이 났다면 '달인'의 출연진이 어떻게 그 사실을 모를 수가 있겠느냐"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달인'은 과거에도 몇 차례 폐지된다는 루머에 시달린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껏 잘 유지되고 있지 않느냐. 이번에도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달인'은 김병만-류담-노우진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개콘'의 인기 코너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방송가 여기저기서 패러디가 잦을 만큼 화제를 모아왔다. 한편 '달인'을 비롯한 '개콘' 측은 방송 10주년을 맞아 특집을 위한 대대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주년 기념인 만큼 화려한 게스트들을 초대해 관객과 시청자들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코너별로 특집답게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 중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