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염보성-이재호, 총액 1억원에 MBC게임 잔류
OSEN 기자
발행 2009.08.20 13: 06

MBC게임이 FA 테란 염보성과 이재호와 총액 1억원에 잔류 계약을 타결지었다. MBC게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MBC게임은 지난 19일 FA 대상자인 염보성과 이재호와 총액 1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염보성은 연봉 7500만원에 옵션을 포함해 총액 1억원선. 이재호는 연봉 7000만원에 옵션을 포함해 총액 1억원. 염보성과 이재호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준척급 테란. 즉시 전력감인 이들의 행보는 이번 FA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팀에 잔류하는거로 마무리 됐다. 특히 염보성의 경우 프로리그 08-09시즌서 부진해 대폭 삭감이 예상됐지만 그간 팀내 공헌도를 고려해 500만원의 소폭 삭감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관계자는 "우선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해 기쁘다.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프로토스가 나온다면 MBC게임은 적극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라며 "FA 확보가 여의치 못하면 트레이드라도 해서 보강할 예정"이라고 MBC게임 차기 시즌 전력안을 전달했다. 염보성과 이재호는 지난 2005년 팀의 전신인 POS게임단부터 MBC게임에 합류해 줄곧 한 팀에서 뛰며 지난 2006년 후기리그 우승과 통합챔피언에 기여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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