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폭군' 이제동, 화승과 우선 협상 결렬(종합)
OSEN 기자
발행 2009.08.20 18: 33

FA 최대어 '폭군' 이제동(19, 화승)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프로리그 08-09시즌서 53승을 올리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던 이제동은 1차 협상 마감일인 20일 원 소속프로게임단인 화승 오즈와 협상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21일부터 25일까지 다른 10개 프로게임단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금액 및 계약기간 등 세부조건에 대해서 화승측 관계자는 자세히는 알릴 수 없다면서 "이제동 선수 본인은 아직 화승에 남기를 바란다. 다만 이제동 선수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과 이견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만약 이제동 선수가 25일까지 계약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이제동 선수에게 같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 기한인 20일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이제동은 21일부터 25일까지 다른 10개 프로게임단의 입찰을 받게 됐고, 여기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원 소속 프로게임단인 화승과 재협상을 맺을 수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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