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산타크루스, 맨체스터 더비서 복귀 전망
OSEN 기자
발행 2009.08.21 09: 47

부상으로 신음하던 로케 산타크루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산타크루스가 부상을 털고 일어나 조만간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마크 휴즈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텔레그라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산타 크루스의 부상과 관련해 약 2~3주 정도 복귀 시한을 잡고 있다"면서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산타크루스의 복귀전으로 예상되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비 매치는 오는 9월 1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블랙번에 1700만 파운드(약 35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산타크루스는 무릎부상으로 인한 수술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만약 산타크루스가 부상을 털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면 올 시즌 새로 영입된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보유하게 된다. 10bird@osen.co.kr 지난 6월 산타크루스가 맨체스터 시티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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