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2회, '윤상현 발라드' 숨어 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21 10: 06

빈털터리 집사로 분한 윤상현이 감미로운 발라드로 여심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가씨, 연출 지영수)에서는 윤상현이 직접 부른 OST 수록곡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가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 도중 강혜나(윤은혜 분)가 승마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태윤(정일우 분)을 첫 사랑과 착각하면서 그를 쫓다 이내 다른 사람임을 알고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삽입된 것. 윤상현은 전작인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도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부르며 가수 뺨치는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간간히 노래솜씨를 뽐낸 윤상현은 최근 한 CF에서도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열창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아가씨' OST에 삽입된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는 윤상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잔한 멜로디가 뒤섞여 극 중 슬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인공들의 감정신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여심을 흔들 계획. 한편 지난 18일 첫 공개된 '아가씨를 부탁해' OST 에는 윤상현 외에도 여 주인공 윤은혜와 가수 다비치, 정재욱, 나윤권 등이 참여한 주옥같은 곡들이 수록돼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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