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2009 '핫 커플'로 선정될까. 8월 28일 제 3회를 맞이하는 '2009 Mnet 20’s Choic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의 투표 참여로 대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Mnet 20’s Choice'는 현재 막바지 투표 열기로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 유난히 열애설로 인한 공식 커플 탄생이 많았던 2009년인 만큼 ‘핫 커플’ 부문의 투표 열기가 매우 치열하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8월 20일 현재, 총 25만971표로 전체 투표율의 26%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SBS ‘일요일이 좋다, 골미다’ 동반 출연으로 눈도장을 받은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총 23만8964표로 쫓고 있다. 두 커플을 비롯해 후보에 오른 타블로-강혜정, 세븐-박한별, 전진-이시영 커플 모두 대중들이 인정한 ‘훈훈한 커플들’이자 당당히 자신들의 사랑을 공개한 점에서 20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Mnet 20’s Choice' 측은 “특히 20대에게는 비밀 연애보다 당당한 공개 연애가 더욱 각광받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유독 2009년에는 공개 커플이 연예계에 많았다. 근소한 차라 일주일이 남은 상황에서 과연 어느 커플이 20대가 선택한 ‘2009 핫커플’로 선정될지 제작진 역시 궁금증이 크다”는 입장을 전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상반기 KBS '꽃보다 남자' 팀과 중반기 SBS '찬란한 유산' 팀의 대결 구도가 보여 눈길을 끈다. 남녀 드라마 스타 부문 1, 2위 모두 '꽃보다 남자'와 '찬란한 유산' 출연진이 나란히 대결하고 있어 2009년을 대표하는 '핫' 한 드라마였음을 증명했다. 남자 부문에는 김현중과 이승기가, 여자 부문에서는 한효주와 구혜선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