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초콜릿', 외화벌이 '일꾼일세'
OSEN 기자
발행 2009.08.21 11: 04

탤런트 박은혜가 모델로 나선 초콜릿이 톡톡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박은혜가 연기했던 '연생'을 모델로 한 초콜릿이 지난 10일 출시된 후 공항 면세점에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을 만든 로얄제과 측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에서 박은혜 초콜릿 말고도 다른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초콜릿들이 몇 개 있는게, '박은혜 초콜릿'의 반응이 제일 뜨겁다. 특히 중국인들과 높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서 인기가 높아 박은혜씨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박은혜 초콜릿'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장금' 박은혜를 모델로 해 제작됐다. 특히 제주도 귤을 재료로 사용해 한국 특산물을 해외에 알리는 일석이조 효과도 노리고 있다.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기 땨문에 중화권에 인기가 높은 대표적 한국형 미인으로 꼽히는 박은혜가 모델로 발탁됐다. 관계자는 "초콜릿은 소, 중, 대 크기로 3가지 품목이 1차로 3000개 출시됐는데, 며칠만에 전부 판매됐고 반응이 좋아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대장금'의 대본을 경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천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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