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조 콜, 9월 21일 토튼햄전서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8.22 16: 48

'판타지스타' 조 콜(28, 첼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조 콜은 지난 1월 15일 FA컵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아 재활에 매진, 7월초 팀에 복귀했으나 재차 부상을 당해 다시금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조 콜은 다음주 중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며 다음달 21일 열릴 (리그 6라운드) 토튼햄전서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첼시의 역사를 알고 있으며 진정한 더비는 토튼햄전이다"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만큼 조 콜이 예정대로 복귀한다면 토튼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튼햄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웨스트햄 재임 시절 1군으로 발탁했던 조 콜의 영입을 위해 1000만 파운드(약 206억 원)을 준비했다는 사실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비록 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콜을 이적불가를 명시했으나 프랑크 말루다, 마이클 에시엔 등이 제역할을 다해주고 있어 여전히 이적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3년 웨스트햄서 첼시로 이적해 6시즌 동안 234경기(38골)에 나서며 리그 2연패 등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조 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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