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홍진영, "'애프터스쿨' 될 뻔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22 18: 10

트로트계의 샛별 홍진영이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홍진영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억울하게 생각했던 일이 무엇이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사실 애프터스쿨이 될 뻔했던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4년 정도 실패와 기다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 한 관계자와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룹을 하자고 제안을 받았지만 나는 솔직히 그룹이 하기 싫어서 거절을 했다. 예전에 '스완'이라는 여성 그룹으로 데뷔했다가 2달 만에 망한 기억이 있어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팅을 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애프터스쿨이란 그룹이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홍진영이 애프터스쿨이 될 뻔했음을 들은 출연진이 술렁이자 홍진영은 "지금 생각하면 아깝다. 그냥 애프터스쿨 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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