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유이, 제주도 신혼여행 '아저씨서 오빠 되다'
OSEN 기자
발행 2009.08.22 18: 28

박재정과 유이가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나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박재정과 유이가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출발 전부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 유이는 공항에 내리자 박재정이 렌트한 스포츠카가 준비돼 있는 것을 보고 "아저씨 정말 좋아요"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껏 기분이 좋아진 유이는 "아저씨란 호칭을 오빠로 바꾸겠다"고 말해 박재정을 기쁘게 했다. 둘은 제주도에서 서로 손목을 잡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면서 한층 친해질 수 있엇다. 함께 바닷가를 뛰어놀고 풍광을 감상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박재정은 곰 인형을 좋아하는 유이를 위해 호텔방을 곰 인형들과 꽃다발로 장식해 유이를 감동케 했다. 이들은 식사 단골 메뉴인 컵라면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와인을 기울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끔은 느끼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다정함이 돋보이는 박재정의 모습에 MC들은 감동을 받는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 외애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정의 오랜 친구로 탤런트 손태영이 등장해 박재정-유이(애프터스쿨)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친절한 조언과 충고를 전했다. 박재정과 드라마를 함께 하며 만나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다는 손태영은 "내 경우에는 오빠(권상우)가 나를 많이 맞춰준다. '내가 어리니까 나한테 맞춰줘'라고 말한다"고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이가 자신이 사준 커플티를 박재정이 입지 않는다고 불만을 얘기하자 "그런 불만을 혼자만 갖고 있지 말고 다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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