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현, "선제골은 연습의 결과"
OSEN 기자
발행 2009.08.22 21: 46

"선제골은 연습의 결과이다"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유창현이 2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20라운드 전북현대와 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려 3-1 승리를 이끈 뒤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08시즌 2군리그 득점왕(13골) 출신인 유창현은 지난 5월 1일 리그 7라운드 대전전서 데뷔전을 치른 뒤 리그 5호골이자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7호골을 터트렸다. 도움도 2개를 포함하면 벌써 공격포인트를 9개나 기록했다. 이에 유창현은 "7골을 넣을지 생각은 못했지만 자신있게 플레이를 펼쳤다. 과연 내가 1군서도 통할까하고 생각했으나 이 정도면 어느 정도 통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유창현은 1군 경기는 빠르기 때문에 한 발 더 뛰어 예측하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유창현은 전북전서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우측서 수비수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에 유창현은 "연습 때 골키퍼 아래나 골대 위로 향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위치 선정도 기술의 일부이며 선제골은 연습의 결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유창현은 "목표를 10골로 세웠다. 기회가 되면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