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이적 후 20G만에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9.08.23 06: 19

'영록바' 신영록(22, 부르사스포르)이 이적 후 리그 20경기 만에 결장했다. 신영록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타트루크 스타디움서 열린 2009~2010 터키 리그 3라운드 앙카라귀치전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서 부르사스포르로 적을 옮긴 신영록은 이적 후 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6위로 이끌었고, 올 시즌 2경기를 보태 19경기 연속 출전기록을 이어갔지만 이번 앙카라귀치전서 기록을 멈췄다. 최근 부르사스포르가 세르칸 일드림을 원톱으로 세우고 미드필더 6명을 기용하는 3-6-1 포메이션으로 나서고 있어 신영록이 설자리를 읿어버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날 부르사스포르는 전반 25분 오메르 에르도간의 선제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르사스포르는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신영록은 오는 31일 리그 4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전을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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