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호비뉴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 대표팀의 중추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맨체스터 시티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년차 징크스에 구애받지 않고 있는 호비뉴는 23일(한국시간) 더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난 시즌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사람은 몇 안 된다"면서 "그러나 알찬 전력 보강을 실시한 올 시즌은 굉장한 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우리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말했다. 호비뉴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정해 14골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를 압박하는 특징을 꾸준히 발휘했다.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호비뉴의 자신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재 2승을 거두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리그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호비뉴는 "맨체스터 시티가 능력있는 구단이라는 생각 때문에 입단한 것이다"면서 "단지 잉글랜드가 아니라 유럽 무대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