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민기, 김용준-황정음 화보 찍었다…AHAF 초청전도
OSEN 기자
발행 2009.08.23 11: 05

배우 조민기의 ‘사진작가’로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여기저기서 전문 사진작가로 인정받는 조민기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그렇다고 배우 활동을 등한시하는 것도 아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10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TV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극본 이혜선, 연출 이용석)에도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일본 TBS 지상파에서 방송중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도 반응이 좋아 회가 거듭될수록 조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팬 미팅과 함께 사진전을 하자는 일본 현지의 러브 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사진작가’ 조민기는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AHAF)’에 전문 사진작가 자격으로 초청됐다. AHAF는 일반 전시장 대신 또 하나의 생활공간인 호텔을 배경으로 작품을 전시해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예술 전시회다. 작년 1회는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 돼 있다. 조민기는 이번 전시회에 ‘벤자민 체크인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은 물론 이번 전시를 위해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를 모델로 작업한 사진들을 호텔 객실에 비치된 물품에 인화하는 형식을 선보였다. 입장권 수익의 일부가 세계 빈민 어린이들의 예술문화교육 활동에 기부되는 AHAF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조민기는 스타커플의 화보를 찍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스튜디오인 세인트 지오(St.Zio)에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실제커플로 출연 중인 김용준-황정음의 특별 화보를 찍었다. 이번 화보는 김용준, 황정음 커플의 3년간의 러브스토리를 컨셉트로 촬영 됐고 오는 9월 초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한성주를 모델로 해 하얏트 호텔 비치 물품에 인화된 조민기의 사진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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