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G 연속 안타…5연속 멀티히트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9.08.23 11: 49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으나 5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2할9푼7리 14홈런 68타점(23일 현재)이 되었으며 팀은 11회말 루이스 발부에나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2구 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3회말 2사 2,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피스터의 3구 째 체인지업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6회말 선두 타자로 피스터의 3구 째 체인지업을 밀어쳤으나 이는 좌익수 마이클 사운더스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플라이 타구가 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1루 땅볼에 그치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연장 10회말서도 추신수는 1루 땅볼을 때려내며 아웃 카운트를 쌓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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