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투수 카일 로시(30)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로테이션에 차질을 빚게 됐다. ESPN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투수 카일 로시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로시는 지난 2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5회초 타석에 들어서 우전안타를 친 후 베이스러닝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상자명단에 오른 로시를 대신해 트리플A 멤피스로부터 미첼 보그스를 불러 올렸다. 메이저리그 8년 경력의 로시는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없지만 올 시즌에만 지난달에 이어서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로시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67를 기록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