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진실 유골함 용의자 CCTV 추가 확보 '공개 수배'
OSEN 기자
발행 2009.08.23 15: 48

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신고보상금을 내걸어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기로 했다. 최씨의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3일 용의자가 유골함을 훔쳐가기에 앞서 최씨 납골묘를 찾은 장면이 CCTV에 추가로 잡혔다고 밝혔다. 이 CCTV는 용의자가 범행 사흘전인 8월 1일 새벽 납골묘를 방문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CCTV에 찍힌 시각이 동이 트기 직전이라 범행당일 보다 화면이 선명하다. 경찰은 이 화면을 24일 오전 11시 수사본부가 차려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신고보상금을 내걸어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기로 했다. 용의자는 30대 중반∼50대 초반으로 키 170∼175㎝에 건장한 체격이다. 한편 갑산공원 측은 21일 홈페이지 팝업 공지란을 통해 유가족 및 팬에 대해 사과하고 범인에게 유골을 돌려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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