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코비치, "징크스 관계없이 다음 경기 준비가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9.08.23 22: 03

"징크스를 염두에 두는 것보다는 늘 다음 경기 준비가 중요하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20라운드 수원 삼성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기쁜 마음을 표시했다. 인천은 후반 종료 직전 정혁의 패스를 받은 코로만의 결승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페트코비치 감독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됐다. 그러나 부상선수들이 복귀했고 지난 라운드서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인천은 부상을 당했던 윤원일 도화성 이준영이 부상서 복귀한 뒤 2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인천은 지난 2005년 10월 19일 이후 수원전 11경기 연속 무패(3무8패) 징크스를 떨쳐냈다. 이에 페트코비치 감독은 "특별한 팀을 상대할 때 따로 강조하는 것은 없다. 징크스를 염두에 두는 것보다는 늘 다음 경기 준비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음 경기에 초첨을 맞추겠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서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유병수에 대해 페트코비치 감독은 "포지션별로 두 명의 선수를 두는 등 대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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