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이하 솔약국집)이 주말의 절대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23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35.0%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영된 MBC '탐나는도다'(4.6%)에 압승한 것은 물론 이날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의 집계 결과에서도 '솔약국집'은 전국 기준 30.4%의 시청률로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앞선 22일 토요일 전체 시청률 정상에 이어 또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주말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한 셈. '솔약국집'은 최근 극 중 대풍(이필모 분)-복실(유선 분) 커플과 진풍(손현주 분)-수진(박선영 분) 커플의 애정전선이 난항에 부딪혀 한층 긴장과 재미가 증폭된 가운데 그 인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KBS와 제작사는 최근 '4회 연장'을 결정하고 주말 전체 시청률 정상의 영광을 더 오래 안고 갈 태세다. 반면 일각에서는 자칫 연장으로 극 분위기가 늘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선과 대풍-유선 커플과 동료 의사간의 삼각관계상에서 대풍의 행동이 억지스럽다는 지적 등을 보내며 '솔약국집'의 행보에 제동을 걸기도. 과연 '솔약국집'이 이러한 시청자들의 우려와 지적을 불식시키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