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24일 새벽 응급실행... 급성 장염 원인
OSEN 기자
발행 2009.08.24 07: 56

가수 김원준이 24일(오늘) 새벽, 급성 장염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내달 초 발표할 디지털 싱글 녹음 차 서울 대치동의 모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이던 김원준은 심한 복통을 호소하다 결국 소속사 관계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오전 7시경 김원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23일 오후부터 내내 녹음실에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배가 많이 아프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 결국 새벽 2시경 응급실로 옮겨야 했다"고 정황을 전했다. 또 "최근 복통 증세가 잦아 얼마 전에도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다음 달 싱글 발표를 앞두고 긴장과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밤샘 작업도 많았다"며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싱글 발표가 코앞인데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럽다. 지금으로서는 발표 일정에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며 음반 발매 등 향후 스케줄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피력했다. 한편 김원준은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퇴원 일정은 오전 중 담당 의사와 상의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돼있던 KBS 모 예능프로그램 녹화 참여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issue@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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