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돌아갈래!' - 출산 후 불청객 산후비만 해결하기
OSEN 기자
발행 2009.08.24 10: 04

길고 긴 산고 끝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엄마들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자기관리 부족으로 인해 산후비만에 시달리는 산모들이 많다. 무작정 다이어트를 하자니, 모유수유 때문에 함부로 굶을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는 것이 현실. 무슨 뾰족한 수가 없을까? 출산 후 3~6개월이 고비 임신 중 늘어난 살은 대개 출산 후 3개월~6개월 이내에 산전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은 후에도 계속되는 고열량 식사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체중관리는 산후조리와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출산 후 약 3개월 이내에 감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출산 전보다 출산 후 더 날씬해진 몸매를 뽐내는 연예인들은 대개 비결로 모유수유를 든다. 특별한 운동없이 모유수유만으로 10kg이 빠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모유수유로 체중감량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지방과 탄수화물류 섭취를 줄이는 등 전체적인 칼로리 함량을 낮춰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방흡입술 등 도움 스타라인성형외과 박준 원장은 “산모라면 아이가 자랄수록 육아나 가사 등 노동 강도가 증가하면서 그만큼 칼로리 소비가 느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 중 지방흡입술이나 스마트리포 등은 아이를 키우는데 시간이 빠듯한 엄마들에게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법이다. 지방흡입술은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작은 구멍을 뚫고 얇은 지방흡입관을 넣어 지방을 빨아들이는 방법이다. 스마트리포 지방성형술은 지방층에 가는 레이저 광케이블을 삽입하여 순간적인 열로서 지방을 녹여 내는 방법이다. 둘 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으며,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뱃살, 허벅지, 옆구리 등 거의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스타라인성형외과 김승준 원장은 “출산 후 비만은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트레스와 피로 등은 또다시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그 때 그 때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스타라인성형외과 박준, 김승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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