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주상욱, “대본 200번 읽으며 역할 분석”
OSEN 기자
발행 2009.08.24 10: 19

MBC ‘선덕여왕’에서 덕만을 보호하는 수호천사 남자 군단의 새로운 일원으로 합류한 월야 주상욱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주상욱은 "대작 드라마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대본을 철저히 분석하고 26회 대본을 200번도 넘게 읽고 또 읽었다"고 말했다. 주상욱이 맡은 월야는 옛 가야 마지막 왕자로 유신랑(엄태웅 분)의 동맹 제의에 힘을 보태 덕만(이요원 분)을 왕으로 추대하는 그랜드 플랜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꼼꼼히 다 봤다. 주변에서도 전부 선덕여왕 이야기만 할 정도로 대단한 드라마"라며 "첫 촬영부터 밤샘을 이어가면서 첫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차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선배 연기자들이 워낙 진지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분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덕여왕’의 흥행 비결에 대해서는 "손에서 뗄 수 없는 대본의 흥미진진함과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기대감은 정말 최고"라면서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살아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평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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