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소송 중인 그룹 동방신기가 태국에서 2년 연속 아시아 인기 아티스트로 뽑혔다. 동방신기는 지난 22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홀에서 열린 '채널 V 2009 뮤직비디오 시상식(Channel V Music Video Awards 2009)'에서 아시안 인기 아티스트(Popular Asian Artist)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동방신기는 아시안 인기 아티스트 부문 네티즌 투표에서 48%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와 2007년도에는 열리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 동방신기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동방신기 3인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 21일 열린 1차 심리에서 법원은 원활한 합의를 권고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