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40% 고지 앞두고 ‘숨 고르기’
OSEN 기자
발행 2009.08.25 08: 10

MBC 창사특집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를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8.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8일 39.7%보다 소폭 하락하며 전국 평균 시청률 40%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선덕여왕’의 월화극 독주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전설의 고향’은 5.3%, SBS ‘드림’은 4.4%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승산 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선덕여왕’ 27회에서는 덕만(이요원 분)과 유신(엄태웅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여자가 되는 대신 왕이 되기로 결심한 덕만과 사랑 대신 덕만의 신하가 되기로 결심한 유신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 한편 27회 말미에서는 덕만을 위해 화상 변장을 하고 마을에 나타나 제를 올리다 붙잡힌 비담(김남길 분)과 비담의 어머니인 미실(고현정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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