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재테크] 백보람, “모르는 것은 투자하지 않는다” 재테크 비법
OSEN 기자
발행 2009.08.25 09: 09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재테크를 위한 수단으로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지만 실제로 많은 수익을 내거나 오래 유지하는 연예인들은 드물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맹활약 중인 백보람은 초기자본 100만원으로 월매출 2억원을 이룬 ‘대박’ 사업가로 통한다. 여성 그룹 ‘모닝’의 멤버로 활동하다 가수를 그만두고 SBS ‘웃찾사’에서 예쁜 개그우먼으로 복귀한 백보람은 공백기 동안 미니홈피를 통해 들어온 코디 제안으로 쇼핑몰 창업에 발을 들였다. 선배와 함께 시작한 쇼핑몰 ‘뽀람’은 초기자본 100만원으로 첫 달 수익 400만원에 이어 1년 후 매출이 7000~8000만원을 넘더니 이제는 억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월 제법 큰 수익을 올리는 백보람의 재테크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자신의 수익의 90% 이상을 은행에 맡기는 것. 평소 의심이 많아서 모르는 것은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논리가 재테크에도 영향을 미친 것. 그녀는 MMF와 적립식 펀드 등에 가입하고, 최근에는 소액을 주식에 투자하는 등 조금씩 재테크의 비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쇼핑몰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백보람은 얼마 전 ‘뽀토닷컴’이라는 사진 현상 사이트를 열어 여러 분야로의 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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