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포스트시즌 마지막 변수는 '히어로즈'
OSEN 기자
발행 2009.08.25 11: 34

[야구토토] '플레이오프 진출팀, 히어로즈 손에 달렸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각 구단의 치열한 힘겨루기 속에 정규시즌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자 하는 중상위권 팀들의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6위팀 히어로즈가 가을잔치의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9월호에서는 막바지 도깨비팀이 될 수 있는 히어로즈의 전력을 분석해보고 그에 따른 야구토토 베팅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히어로즈 4위 롯데와 승차 1.5게임 불과…화끈한 타격에 전력 집중시킬 것 현재 대다수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전력과 경험을 보유한 KIA, 두산, SK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여기에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삼성과 롯데가 격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용히 승수를 쌓아온 6위팀 히어로즈는 어느덧 롯데(57승58패), 삼성(55승56패)에 1.5게임차로 바짝 따라 붙어있다. 게다가 115경기를 치른 롯데와 111경기를 치른 삼성에 비해 107경기만을 소화한 히어로즈는 남은 경기에 따라 자력으로도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태다. 히어로즈가 믿는 구석은 역시 화끈한 타격이다. 할당된 외국인선수 쿼터를 모두 타자 쪽에 투자한 히어로즈는 팀타율과 팀 홈런, 팀 장타율에서 모두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득점평균 역시 두산(5.47점)에 이어 8개 팀 중 2위(5.34점)를 기록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히어로즈의 도루 능력이다. 히어로즈의 이택근, 김일경, 황재균, 클락 등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도루를 감행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또 이들의 기동력은 단타가 터졌을 때 상대적은 크기가 작은 목동구장에서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히어로즈의 문제점은 리그 최하위 수준의 투수력이다. 믿었던 주축 선수들은 모두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성장을 기대했던 젊은 선수들 역시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와 경험 부족으로 벤치의 속을 태우고 있다. 스포츠온에서는 "힘과 경험이 뒷받침된 히어로즈의 도깨비 방망이는 시즌 막판까지 쉽게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장원삼, 마일영, 황두성 등 팀의 마운드를 책임져야 하는 투수들이 활약해준다면 히어로즈가 가을잔치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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