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결혼', '대장금' 이병훈-'봄날은 간다' 허진호 "축하 축하"
OSEN 기자
발행 2009.08.25 16: 02

톱배우 이영애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작품을 함께했던 연출자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영애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그녀를 한류스타 반열에 올린 MBC 드라마 '대장금' 연출자 이병훈 감독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그 동안 전혀 들은 바가 없었는데, 너무너무 잘됐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평소 이영애라는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유명한 이병훈 감독은 그녀의 결혼에도 특별한 덕담을 전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두 가지인데 그 중 하나는 배우로서 이영애가 성공하는 것, 또 한 가지는 여자 이영애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영애는 둘 다를 이룬 것 같다. 수십번 말해도 모자라지만 너무 축하한다. 잘 살기를 바란다"고 거듭 축하인사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2001년 이영애가 출연한 멜로 영화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 역시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봄날은 간다'는 이영애가 상대역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 영화. 당시 절제된 내면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 이영애의 필모그라피에 중요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로 이영애의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한 허진호 감독은 "정말이냐, 이영애가 결혼을 하느냐"며 재차 확인을 하며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 동안 교류가 많이 없었기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 너무 잘됐다. 축하하고 잘 살기를 바란다. 이제 행복하길 바란다"며 이영애의 앞날을 축복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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