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박은혜, "(이)영애 언니의 가정에 축복 가득하길"
OSEN 기자
발행 2009.08.25 16: 42

배우 박은혜가 이영애의 결혼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애는 25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24일(미국시간) 미국 교포인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애와 함께 MBC '대장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은혜는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결혼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전혀 몰랐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크나 큰 축복이다. (이)영애 언니의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진심어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은혜는 이영애와 '대장금'에서 각각 연생과 장금 캐릭터로, 가장 가까운 벗을 연기했다. '대장금'이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은 연락을 이어가며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 한편 이영애 대리인 측은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영애의 결혼 후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연기 생활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결혼 전과 동일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랑 정 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영애를 비롯한 신랑 정 씨 측은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어 미공개하기로 결정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