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뮤비 촬영중 발목 부상...치료와 연습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9.08.25 18: 09

오랜 공백을 깨고 가수로 연예활동을 재개하는 이의정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목인대 부상을 입었다. 9월 초 첫 솔로음반을 발표하는 이의정은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 영화촬영소에서 타이틀곡 ‘윤선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촬영 중 이의정은 평소에는 자주 착용하지 않던 하이힐로 인해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꼬박 24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이의정은 끈으로 된 하이힐을 벗지 않고 통증을 참아가며 춤까지 추는 장면을 소화해냈다. 하지만 결국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낀 이의정은 병원을 찾았고, 발목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의정은 의사로부터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예정된 날짜에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 춤 연습을 중단할 수 없어 물리치료와 침 시술을 받아가며 안무연습을 병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음반을 내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다 부상을 입었다. 그마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방송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습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9월 초 ‘윤선수’ 등 세곡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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