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초콜릿’ 싸이 특수? 방청 신청 평소 2배
OSEN 기자
발행 2009.08.25 18: 22

제대 후 첫 방송 녹화를 갖는 싸이를 보기 위해 ‘초콜릿’ 방청 신청한 관객이 평소 2배에 달한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연출하고 있는 이지원 PD는 “평소 ‘초콜릿’ 방청 신청이 5000~6000건 정도지만 이번 싸이 공연에는 약 1만 건이 접수됐다. 접수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두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12일 방송되는 SBS ‘초콜릿’에는 군제대한 싸이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과 호흡한다. 이날 ‘초콜릿’은 싸이 특집으로 진행되며 싸이를 비롯한 게스트 몇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26일 ‘초콜릿’ 녹화는 공지돼 있지 않았다. 촬영 여유 분량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싸이 출연이 전격 결정되면서 급히 녹화가 진행됐고 녹화 1주일 전 방청 공지가 있었다. 이지원 PD는 “평소에는 녹화 2~3주 전 출연자를 공지하고 방청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싸이 출연이 갑작스럽게 결정됐기 때문에 녹화 1주일 전에야 공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평소 2배 가까이 신청자들이 몰렸다. 싸이가 워낙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고 새앨범을 발표할 때까지 당분간 공연이 없을 것 같아 기대감이 더욱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소 ‘초콜릿’ 관객은 약 700명에 달하며 스탠딩 공연에서는 1000명 정도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평소와 다른 형식의 무대를 꾸미는 등 신경을 많이 썼으며 관객도 1200명 정도 수용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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