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3경기 만에 1이닝 무실점 투구
OSEN 기자
발행 2009.08.25 21: 18

최근 난조로 인해 1점 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던 임창용(33. 야쿠르트)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4점 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25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5-1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세이브 기록은 없었으나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평균 자책점을 1.29(25일 현재/5승 2패 25세이브)로 다소 낮췄다. 첫 타자 이시이 다쿠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키다 코우를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의 호수비 덕택에 플라이 처리한 임창용은 다음 타자 히가시데 아키히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2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임창용은 상대 2번 타자 아마야 소이치로에게 원바운드 볼을 던지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서서 삼진당하게 하며 경기 종료를 이끌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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